편집 : 2018.2.20 화 15:4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위인설관 낙하산인사 반대한다
 2018-02-14 11:39:32   조회: 135   
 첨부 : 180214 위인설관 낙하산 인사 반대하다.pdf (200364 Byte) 

위인설관(爲人設官) 낙하산 인사 반대한다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후 열흘 남짓 짧은 기간 동안, 사무처 전 구성원은 밀린 업무처리 뿐 아니라 제도개선과 조직혁신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상현 신임 위원장의 개혁의지가 어떻게 현실화 될지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매우 큰 가운데, 향후 위원회 운영의 시금석이 될 첫 조직개편과 사무처 보직인사에 대해서도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불필요한 오해가 남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대변인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외부에서 채용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을 바라보며 노동조합은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 사무처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위원장의 권한을 기본적으로 존중하지만, 난데없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낙하산 인사를 예고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무에 대해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후 선발시험을 거쳐 임용하게 되어 있다. 외부에서만 적격자를 선발하는 직위는 특히 공직 외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는 직위여야 한다. 과연 위원회의 대변인 직위가 사무처 내에서 적격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자리인지 위원회는 답해야 한다. 적폐청산과 조직혁신이 시급한 이 시점에, 굳이 개방형 직위 대변인실장이라는 위인설관(爲人設官)으로 낙하산 인사 의혹을 사지 않기 바란다. 첫 조직개편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나야 할 위원장의 개혁의지가 빛바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혹시 일반직이 아닌 임기제 계약직으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으로 노조의 반발을 비껴가려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위원회 예산구조 하에서 계약직 인건비는 법정 최저임금을 가까스로 상회하는 기능업무직 T/O 1인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저임금 계약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발 벗고 뛰어도 모자랄 판국에, 고액연봉자 신규채용은 불가하다. 바람직하지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개방형 직위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2018년 2월 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8-02-14 11:39:32
222.xxx.xxx.125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65
  [CBSi지부 성명] CBS경영진은 이번에도 대자보만 떼라고 할 텐가     2018-02-19   47
2864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심자득은 정녕 언론적폐를 자청하는가     2018-02-15   328
2863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전명구는 사욕을 멈추고 즉각 사임하라     2018-02-15   335
286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위인설관 낙하산인사 반대한다     2018-02-14   135
2861
  [언론노조 서울경기지역출판지부 논평]'미투 운동' 이후 벌어지는 온라인 폭력에 대한 입장     2018-02-14   122
2860
  [뉴시스지부 성명]누구도 뉴시스를 '제2의 유성기업'으로 만들 순 없습니다     2018-02-14   148
2859
  [뉴시스지부 성명]경영진은 ‘노조 패싱’ 전략 포기하고     2018-02-14   110
2858
  [뉴시스지부 성명] 김형기 대표는 파국을 멈추고 즉각 대화에 임하라     2018-02-12   351
2857
  [뉴시스지부 성명] 김형기 대표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책임져라     2018-02-10   155
2856
  [MBN지부 성명] 홍준표 대표는 비뚤어진 언론관을 거두어라     2018-02-07   235
2855
  [연합뉴스지부 성명] 새 진흥회 이사회는 박노황을 즉각 해임하라   -   2018-02-07   185
2854
  [뉴시스지부 기수별 릴레이 성명 2] 경영진은 아집을 버리고 즉각 협상에 나서라!   -   2018-02-06   277
2853
  [뉴시스지부 기수별 릴레이 성명 1] "인내는 끝났다! 노동조합과 대화하는게 유일한 해법이다"   -   2018-02-06   202
2852
  [기독교타임즈지부 성명] 기독교타임즈 사태, 전말은 이렇습니다     2018-02-05   426
2851
  [연합뉴스지부 성명] 청와대는 책임을 방기하지 말고 진흥회를 즉각 출범시켜라!   -   2018-02-02   240
2850
  [전주MBC지부] 취임식 연기, 잘못된 판단과 안일함의 시작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2018-02-01   285
2849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바란다.     2018-01-30   332
2848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부당징계와 무자격자 불법 채용 철회하라!     2018-01-30   732
2847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송윤면의 사장 퇴진을 촉구한다!     2018-01-26   901
2846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프레스센터에 관한 정부부처 간 밀실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2018-01-26   355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연합뉴스지부 보도자료] 20일(화) 기자회견 '박노황 적폐 청산하고 국민의 품으로!'
[성명] 박노황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보도자료] 뉴시스지부, 13~14일 2차 시한부 파업 돌입
지/본부소식
[CBSi지부 성명] CBS경영진은 이번에도 대자보만 떼라고 할 텐가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심자득은 정녕 언론적폐를 자청하는가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전명구는 사욕을 멈추고 즉각 사임하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